경남 남해군 상주면 남·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행사를 펼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상주면 남·여새마을지도자 20명은 전날 이른 일찍부터 새마을 작업장에서 분주하게 전복을 다듬고 썰어 고소한 전복죽과 함께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만들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새마을 지도자들은 무더운 여름 동안 허해진 어르신들에게 원기회복하여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관내 85세이상 200가구 전원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전복죽과 열무물김치, 떡을 전달했다.

전복죽 나눔행사에 참여한 상주면 남·여새마을지도자들은 “사랑의 마음을 담은 전복죽을 드시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세요”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봉사활동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항상 새마을단체 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상주면 남·여새마을지도자는 매년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헌옷수집하기, 김장김치 담그기, 반찬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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