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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사지업소 등 곳곳 연쇄감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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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마사지업소 등 곳곳 연쇄감염 잇따라
  •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 승인 2021.09.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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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발생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1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 발생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 한 마사지업소에서 시작된 감염이 인근 식당까지 번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6일 부산시는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50명 등 총 5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 누적 확진자는 1만 2163명으로 늘었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수영구 마사지업소는 전날 업소 종업원 1명이 확진된 이후 종업원·손님 17명 진단검사 결과 5명이 추가됐다.

이들이 주로 이용한 인근 식당에서도 종사자 5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또한 부산진구 한 학원에서도 14일 가족 간 접촉으로 원생 1명이 확진됐고 다른 원생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초등학생 5명, 지인·가족 2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확진된 원생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2곳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세 가족 여행 모임 관련 격리 중인 3명이 추가 감염돼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다.

북구 유치원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는 15명이다.

시는 지난 12일 그림 전시회를 관람한 지인·가족 9명이 집단으로 확진된 것과 관련 "확진자들이 영상 예배 후 함께 차를 타고 전시장으로 이동했다"며 "전시장에서의 감염이 아닌 차량 이동 중 감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차 접종한 60대가 이달 10일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미디어팀/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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