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영금정 갯바위 동방 40m 해상에서 실종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오후 1시 13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 헬기와 함께 민간해양구조대를 동원해 수색을 펼쳐 함께 빠진 여성은 해경에 의해 구조됐지만 남성은 수색 1시간 30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된 여성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해역에는 초속 2∼4m의 바람과 함께 1.5m 높이의 파도가 치고 있었으며 속초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속초/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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