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600만원 상당 과일 120상자 전달
매년 명절이면 남모르게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을 듬뿍 안겨주고 있는 선행의 독지가가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이 되고 있는 선행의 주인공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월전리 소재 남일청과㈜ 남택용 대표.
남 대표는 이번 추석에도 순천시 장애인 기관 및 단체 20곳에 과일 상자를 전해주는 등 장애인들에게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남 대표는 순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외 20곳에 추석 명절을 잘 보내라는 마음으로 사과 120박스(시가 600만원 상당)를 나눠줬다.
남 대표는 "장애인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과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으로 혹여나 후원 물품이 줄어 장애인들이 외로운 명절을 보낼까 염려 스러워 과일을 선물하게 됐다"며 "매년 순천시 장애인기관 및 단체에 과일을 선물해줄 수 있어 오히려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협회 김영래 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적인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시고 매년 빠지지 않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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