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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복입은 전두환 활개…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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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법복입은 전두환 활개…기득권 적폐세력과 마지막 승부"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09.2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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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아직도 우리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전두환을 본다"며 "군복이 사라진 자리에 ‘법복 입은 전두환’이 활개를 친다"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광주·전남·전북 특별기자회견문'을 첨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무소불위 위헌 불법의 국보위는 서초동에서 부활했고, 검찰·언론·경제 기득권 카르텔은 건재하다"며 "이번 대선은 기득권 적폐세력과의 마지막 승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과 정의를 가장한 가짜 보수, 대한민국을 촛불혁명 이전으로 되돌리려는 국정농단 세력이 완전히 사라지느냐 부활하느냐 하는 역사적 대회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군부독재를 끝장내고 민주정권을 만들어 냈던 호남의 힘으로, 적폐 기득권과의 마지막 대회전까지 승리로 장식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이어 청출어람하는 4기 민주정부 창출, 민생개혁 완수와 한반도 평화체제 확립, 국정농단 적폐와의 정면승부를 약속했다.

특히 "대한민국 민주진영의 중심, 광주전북전남 시도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모아 결단해 주십시오. 경선이 ‘경쟁’을 넘어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얼룩진 균열과 갈등의 ‘전쟁’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원팀은 민주당의 기본자세이자 실제 역사다. 그러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압도적인 경선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민주개혁 국회와 함께 할 2022년부터 2024년은 정조 이래 ‘최대치의 개혁’을 해낼 역사적 기회"라며 "완전한 친일·독재 청산, 검찰개혁, 언론개혁, 재벌개혁 등 그동안 민주정부가 못다 이룬 이 염원들을 그 2년 안에 신속하고 완벽하게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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