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이 발생했다.

추석 연휴 닷새간 발생한 확진자는 총 176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강릉 8명, 속초 7명, 춘천 6명, 평창 3명, 원주 2명, 삼척·정선·양구 각 1명 등 8개 시군에서 2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추석 연휴 닷새간 18일 46명, 19일 29명, 20일 39명, 전날 33명 등 총 176명이 확진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6170명으로 늘었다.

인천에서 춘천 외가댁을 방문한 유아 2명과 외조모 등 일가족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춘천에 사는 외국인 부부 2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서 확진됐다.

강릉 확진자 중에는 초등생 2명을 비롯한 일가족 4명, 부산의 확진자 가족과 접촉한 모자 2명 등이 감염됐다.

경기도에 사는 일가족 3명도 평창 부모 집에 왔다가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평창 확진자로 분류됐다.

속초에서도 외국인 3명과 내국인 4명 등 7명이 감염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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