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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논란에 "관련자 모두 즉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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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퇴직금 논란에 "관련자 모두 즉각 조사"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09.26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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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6일 곽상도 의원 아들 곽모씨(32)가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즉각 특검·국정조사를 하자"고 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곽상도 의원 자녀 화천대유 퇴직금 논란? 즉각 특검·국정조사 하자'라는 글을 올려 "잘못했으면 그게 누구든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주당에서도 특검과 국정조사를 거부할 명분이 없다. 즉각 수용해 시작하자"며 곽 의원 자녀와 더불어 이재명 경기지사의 의혹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원 전 지사는 "의혹 제기만 난무하는 현 상황은 국민만 피곤하게 한다"며 "의혹 중심에 서 있는 인물 모두와 회사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내자"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 게이트라 외치던 민주당이 이 상황에서도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거부한다면, 국민 시야를 흐리기 위한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만 하지 말고 떳떳하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하면 된다"며 "오늘 바로 여·야 합의해 시작하자"고 밝혔다.

한편 노컷뉴스는 이날 화천대유가 올해 3월 퇴직한 곽씨에게 50억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곽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근무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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