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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스타 마을기업 2년 연속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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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스타 마을기업 2년 연속 배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09.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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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했다. 사진은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는 올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심사에서 ‘모두愛 마을기업’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모두愛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포항노다지마을’(이하 포항노다지마을)은 일자리창출, 매출 증대 등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과 어우러져 함께 성장해나가는 공동체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항노다지마을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치즈떡볶이, 소떡소떡 등) 제조판매를 통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안정적인 소득원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이 마을은 고령화로 인한 농업 생산성 악화, 소득감소, 인구 유출에 따른 일자리 부족 등으로 소멸위기에 직면한 마을을 살리고자 지역주민 7명이 의기투합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제조판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발효 귀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판매, 지역 내 휴경지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마을 폐광산을 활용한 장류(된장, 청국장 등)사업,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농약 개발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은 고용인원 24명(상근 17, 비상근 7), 연매출 10억에 이르는 견실한 기업으로 성장했고 청년일자리 창출로 청년인구 유입과 농가소득 향상으로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을 실현하고 있다.

도는 마을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 등으로 마을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마을기업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북형 마을기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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