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556명 대상 내달 1일부터 신청·접수
경기 여주시는 정부 상생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여주시민 1만2556명에게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재원은 경기도와 여주시가 각각 90%, 10%씩 부담한다.
지급대상은 2021년 6월 30일 자정을 기준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외국인은 건강보험 가입(후납)자 및 피부양자 중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주민등록표상 내국인과 동일세대를 구성하고 있거나 민법상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으로 정부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할 수 있으며 처음 4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제가 적용된다.
1일과 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 2일과 4일에는 짝수인 시민만 신청 가능하며 5일부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출생연도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나 주말 및 공휴일에는 접수창구를 운영하지 않는다.
오프라인 신청도 현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일과 1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만, 13일과 15일에는 홀수인 시민만 신청 가능하며 이후에는 출생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소진일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이때까지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수 처리된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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