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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임대주택 부지 매각대금 290억 화천대유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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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임대주택 부지 매각대금 290억 화천대유로" 주장
  • 이일영기자
  • 승인 2021.09.2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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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의원 제공]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의원 제공]

경기 성남시가 무주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 주택 개발 부지를 매각한 대금 290억 원도 대장동 개발사업의 이익 배당금으로 돌아갔다는 의혹이 나왔다.

29일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대장동 개발 사업의 시행사 '성남의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국민임대 주택용 부지 A9 구역을 291억 원에 매각됐으며 매각대금의 대부분은 화천대유와 자회사 등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실은 성남시는 120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 주택용 부지 A10 구역을 매각해 1830억 원을 마련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민 주거안정용 부지인 A9·A10 구역을 모두 매각해 총 2100억 원대 수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윤 의원은 "성남의뜰이 서민 아파트를 지어야 할 부지를 팔았다"며 "관련 책임자들은 그 이익이 화천대유에게 돌아가도록 설계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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