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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위드 코로나’에 선제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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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위드 코로나’에 선제적 대응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05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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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 화원 구로 종합사회복지관·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궁동 복지관 건강복지라이더. [구로구 제공]
궁동 복지관 건강복지라이더.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이 복지 분야에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체계가 전환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맞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궁동종합사회복지관은 ‘건강복지라이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체육과 돌봄서비스를 접목한 복지관형 체력관리 시스템이다. 생활체육지도사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어르신 댁에 방문해 개별 맞춤형 운동을 제공한다.

구가 제공하는 고용유지 지원금을 통해 복지관 수영장에서 기존 근무하던 종사자들이 건강복지라이더로 활동을 이어 일자리 유지에도 기여했다.

궁동 복지관은 스마트 반려봇 ‘부모사랑 효돌’ 인형도 보급했다. 코로나19로 외출, 방문 복지 등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반려봇의 간단한 의사소통 기능, 약 복용시간 알림, 움직임 감지 시스템 등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 교감, 건강관리 등을 지원한다.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을 위해 협력단체인 ‘맘엔누리’, ‘하모니카 동아리’와 함께 ‘나눔이웃’ 활동을 펼친다. 맘엔누리가 집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하모니카 동아리는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는 말벗활동을 한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하는 ‘가가호호 서비스’를 진행한다. 월별로 생일을 맞는 어르신들 중 거동이 불편해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케이크와 선물을 드린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방역서비스도 진행한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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