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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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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1.10.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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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20명 구성..."포스코와 탄소중립 계획 공유·협력"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도는 5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탄소중립추진위원 위촉식과 2050 탄소중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후위기, 에너지, 산업, 농축수산, 수송, 건물 등 분야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이행을 위해 정책 기본방향 제시하고 관련 자문, 중점 추진과제사업 발굴, 탄소중립 정책의 도민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와 소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은 세계 주요국의 탄소중립 대응 방안과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내년 3월 시행예정인 탄소중립기본법의 주요내용과 지자의 대응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포스코 허재용 수석연구원은 포스코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반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해 ‘30년 20%, ‘40년 50%의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설정했고 친환경 철강소재, 이차전지 소재, 수소LNG 사업을 핵심 비즈니스로 선정,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허 수석연구원은 탄소중립이 기업 경영 환경에 가져다 줄 큰 변화를 예상하며 철강생산의 유지를 위해선 정부시민사회산업계 등과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경북도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포스코와 함께 협력해 변화의 흐름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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