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이 공·사립유치원 249곳의 원아 2만 1328명에게 3분기 유아학비 184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5일 교육청에 따르면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되는 이번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된다.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과정비를 포함해 전년 대비 2만원 인상된 공립 월 13만원 사립 월 33만원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 http://bokjiro.go.kr)을 통해 유아학비로 지원 자격을 변경 신청해야 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는 누리과정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고유빈 동부교육장은 “공·사립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적기에 지원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유아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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