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1’을 개최한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삼성 AI 포럼 홈페이지에서 행사 당일까지 포럼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1일차 포럼은 '내일을 위한 AI 연구(AI Research for Tomorrow)'를 주제로 종합기술원이 진행한다.

AI 기초연구부터 신소재와 반도체 등 응용연구까지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의 개회사,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확장·지속 가능한 AI 컴퓨팅 ▲과학적 발견을 위한 AI ▲신뢰성 있는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에 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2일 차 포럼은 '인간 세계의 AI (AI in a Human World)'라는 주제로 삼성리서치가 진행하며 우리 삶에 큰 영향을 줄 미래 AI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머신러닝의 기초가 된 PAC 러닝을 창시해 2010년 튜링 어워드를 수상한 미국 하버드 대학교 레슬리 밸리언트(Leslie Valiant) 교수가 기조 강연을 한다. 

또한 ▲사실적인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머신러닝 모델의 해석 가능성 ▲딥러닝을 이용한 물질의 이해 등에 관한 기술 세션이 진행된다.

[전국매일신문] 박선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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