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2년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전국 최다인 12개 지구가 신규 선정돼 2년간 총사업비 212억원(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포항 2개 지구, 청도 2개 지구, 김천과 안동, 영천, 문경, 의성, 영양, 예천, 봉화 각 1개 지구이다.
이번 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 집단재배지(30ha 이상)를 사업지구로 선정해 2년에 걸쳐 관정개발을 통한 용수원 개발과 급수관로 설치, 경작로 확·포장, 용배수로 공사를 시행한다.
또 가뭄 걱정 없는 과수생산기반을 조성해 수출과 대형유통업체 출하 등을 위한 경쟁력 있는 과수생산거점을 육성하며 사업비는 수혜농업인의 부담 없이 전액 국비(80%)와 지방비(20%)로 조성하게 된다.
한편 도는 사업이 시작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에는 총 1290억원의 사업비로 97개 지구에 4051ha의 과실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과수생산의 기초체력을 튼튼히 해왔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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