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기산초등학교(교장 전승종)는 7일 오전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어린이 등굣길 안전 교통지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성동탄녹색어머니 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스쿨존 30km’, ‘정지선을 지켜주세요’, ‘횡단보도에서는 어린이가 신호등’, ‘어린이가 우선입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안전한 등굣길을 홍보했다.

화성동탄 녹색어머니협회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방역을 위한 소독용 물티슈를 나눠주며 코로나 예방과 교통안전을 강조했다.  

전승종 교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코로나 19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굣길 캠페인 후에는 스마트횡단보도, LED 속도표지판, 주정차단속 카메라 확충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시설에 대한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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