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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베트남 지인 모임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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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베트남 지인 모임 무더기 확진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1.10.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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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었다. [사진 연합뉴스]
대구에서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을 넘었다. [사진 연합뉴스]

대구에서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700명을 넘었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5995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중에 9명은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으로 파악됐다.

서구 비산동 소재 노래방과 달성군 논공읍 소재 단란주점 등 2곳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베트남 여성 1명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0일 감염 경로 불상으로 최초 확진된 뒤 동일 국적의 손님과 지인, n차 감염으로 이어졌다. 누적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703명으로 늘었다. 대부분 베트남인들이고 일부는 귀화자이거나 귀화자의 자녀 등이다.

또 고령층의 노인들이 즐겨 찾는 서구 평리동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도 6명이 더 나왔다. 지난 3일 60대 남성 손님 한 명이 감염경로 불상으로 확진된 데 이어 다른 손님과 종사자, 최초 확진자가 농촌 일용직을 하면서 접촉한 다른 노인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다.

달서구 두류동 정신과병원(3명), 서구 비산동 우즈베키스탄 식당(2명), 동구 소재 특수학교(1명) 관련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됐다. 누계는 각각 34명, 28명, 11명이다.

이외에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11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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