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이 양양읍 서문지구 전선 지중화사업을 추진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총사업비 3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군 법원·등기소에서 임천 회전교차로까지 0.82km 구간에 대해 오는 12월초까지 맨홀·주관로 및 지선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한전 및 통신사 등과 협약체결을 추진해 군 분담금 납부 후, 현재 한전, 통신사의 맨홀박스 설치와 지선설치를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관로인입과 가로등 설치 및 도로복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서문리 지역은 양양IC에서 군으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노후 된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지중화가 완료되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지역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이번 양양읍 서문지구 전선 지중화사업이 마무리되고 현재 협의 진행중인 함경면옥~터미널간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양양시내가 더 쾌적하고 편리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매일신문] 양양/ 박명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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