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문제 등 소통의 장 마련
강원 정선군이 지역 최초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수 있도록 ‘청년정책협의체’ 구성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 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심각한 수준의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를 시작으로 청년들의 사회참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수렴과 모니터링을 통해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청년정책협의체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을 내달 말까지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만45세 이하의 청년이다.
아울러 50명 미만의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모집하고 올해 청년정책협의체 구성에 필요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은 청년정책협의체 구성·운영으로 교육,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 제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 정책을 찾아내고 청년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및 청년조직·단체는 군 총무행정관 인구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증표 총무행정관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선 청년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은 물론, 참여 기회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청년정책협의체가 정선 청년들을 대표하는 정책 소통과 협력의 창구로서 그 역할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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