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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국가산업 주요시설 백신접종률, 국민 평균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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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국가산업 주요시설 백신접종률, 국민 평균보다 낮아”
  •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0.12 17: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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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9기관 중 백신률 저조 5개 기관 평균 55%
발전소 등 에너지 기반 시설 대규모 감염시 멈출수도 있어
황운하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 [의원 제공]

산업부 산하의 국가 산업 주요시설의 코로나19 백신접종률이 일반 국민 접종률평균보다 낮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12일 산업부 산하 기관인 5개 발전사 및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한국전력공사 등 주요 에너지 기관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총 9기관 중 5기관이 국민 평균 백신접종률 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9개 기관에 대한 전수조사한 결과 ▲한국남동발전주식회사 6개소 전체 1932명 중 1158명인 60% ▲한국남부발전주식회사 8개소 2036명중 1492명인 73% ▲한국동서발전주식회사 6개소 1894명 중 1520명인 80%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4개소 2135명중 1261명인 59% 등이 나타났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 7개소 2176명 중 1483명 68% ▲한국가스공사 15개소 4237명 중 2461명인 57% ▲한국석유공사 11개소 1154명 중 708명인 61%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23개소 1만 2165명 중 6620명인 54% ▲한국전력공사 32개소 2405명 중 1420명인 69% 접종률을 보였다.

이는 같은날 기준 전 국민 코로나백신 평균 접종률은 63%였다.

가장 많은 발전소를 보유한 한수원의 접종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강수력본부 24% ▲본사 36% ▲청송양수발전소 37%로 모두 20~30%대로 국민 평균 접종률의 1/2로 심각한 수준이다.

반면 민간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 이천공장 80% ▲청주공장 77% ▲삼성반도체 A사업장 92%, B사업장 92%, C사업장 92%, D사업장 94%로 일반 민간 주요산업 시설인 반도체 공장들이 훨씬 높은 접종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산업부의 국가 산업 주요시설 대부분이 발전소 및 전력과 관련된 기관으로 대규모 감염성 질병 유행으로 운영이 불가피하게 정지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 수급 단절 문제 발생이 명약관화하므로, 선제적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접종률 끌어올리기가 아니라 제2, 제3 코로나가 유행시 실질적 대비가 가능하도록 해당 주요시설의 근로자들에 대한 의무접종을 제도화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산업부와 협의하여 회기가 끝나기 전 관련 문제점을 제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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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2021-10-13 10:22:11
별 미친 국개의원이네. 발전소 직원들 행여나 백신 맞고 죽으면 너가 책임질꺼야?
그러면 내년 정권 바껴 교체될 발전소 사장들이 책임질꺼냐? 별 GSGG 국개의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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