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는 13일 오전 6시께 해룡면 호두리 소재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11대와 인원 34명을 투입, 신고 6분만에 현장에 도착, 화재진압에 나서 오전 6시30분 완전히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641만 7000원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공장동 1층 세탁실(세탁기)에서 발화돼 2층으로 연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수철 서장은 "취약시간대인 새벽에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화재가 조기에 발견, 출동대가 신속히 출동 및 진압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공장 관계자께서는 근무시간 외 밤, 새벽시간대에 순찰을 강화해 화재를 미연에 방지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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