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격 하락 우려 찌든 농심 정부의 대책 마련 촉구
전남 장흥군의회는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올해 쌀 과잉생산 전망에 따른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쌀값 안정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공급과잉 문제 근본 해결을 통한 쌀가격 안정 및 쌀 소비진작대책 촉구’ 건의문을 채택, 국회와 관련 중앙부처로 송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는 2022년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격리해 수확기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 국회와 정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매입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할 것, 국회와 정부는 쌀 공급과잉 문제 근본적 해결을 위해 범국민적 쌀 소비진작 정책, 쌀 가공 및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으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책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위등 산업경제위원장은 “쌀 농가는 국민의 대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의 근간이다”며 “쌀 농가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과잉물량의 신속한 시장격리 등 정부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장흥/ 이명호기자
LM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