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원희룡측 "이재명 기본공약은 위험한 현금살포…구조적 기회 제공해야"
상태바
원희룡측 "이재명 기본공약은 위험한 현금살포…구조적 기회 제공해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17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캠프 박용찬 수석대변인 논평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의 박용찬 수석대변인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기본공약' 시리즈에 대해 "'소득주도성장'보다 훨씬 더 위험할 뿐만 아니라 실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위험천만 이재명의  기본공약…원희룡의 국가찬스 공약으로 잡는다'라는 논평을 통해 "천문학적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것인지 또 기본주택 부지를 어떻게 확보하겠다는 것인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랑잎 타고 태평양 건너가겠다는 것'이라는 풍자까지 나오고 있다"며 "원희후보의 '국가찬스' 시리즈 공약이 '기본공약'에 맞설만한 현실적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가찬스' 공약의 핵심가치는 '현금' 대신 '기회'를 뿌리겠다는 것"이라며 "'반반주택'은 청년세대의 내 집 마련을 위해 국가가 '투자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대한 회복프로젝트'는 자영업자들이 악몽 같은 민생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재활의 기회'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이며 "'청년교육카드'는 단순한 현금살포가 아니라 20대 MZ 세대가 미래를 설계, 실현할 수 있도록 '구조적 기회'를 열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금살포를 앞세운 위험천만 '기본소득'이 아니라 기회를 구축하는 '국가찬스'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