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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최재형 "확실한 정권교체 위한 가치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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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최재형 "확실한 정권교체 위한 가치동맹"
  • 서정익기자
  • 승인 2021.10.1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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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대전 선대위원장도 탈당해 합류하기로 약속"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캠프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7일 공식 합류했다. [홍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캠프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7일 공식 합류했다. [홍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 캠프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7일 공식 합류했다.

홍 의원과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캠프 사무실에서 영입 행사를 갖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적 여망 앞에 '확실한 정권교체'를 통한 '정치교체'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로 약속했다"며 공동발표문을 발표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본선 경쟁력은 후보의 '도덕성'과 '확장성'이라고 굳게 믿는다"며 "2030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 야당 불모지를 포함한 전국적 확장성을 가진 홍 후보의 경쟁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홍 의원은 "민주당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의 대전 선대위원장을 하던 분이 탈당하고 저희 캠프의 대전 선대위 고문으로 오기로 약조했다"며 "이것이 통합 아니겠나. 이것도 역선택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영입행사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jp희망 캠프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님의 참여로 클린 캠프가 완성됐다"며 "게임체인저가 되실 최재형 후보와 함께  비리 캠프를 물리치고 경선 승리를 한 후 본선에서도 클린 캠프의 힘으로 이재명 비리 캠프를 제압하겠다"고 다짐했다.

2차 예비경선 탈락 이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 의원 모두에게서 러브콜을 받았던 최 전 원장은 "본선에서 여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돼야 하는 것이 첫 번째 선결 조건"이라며 "(홍 의원은) 통합을 이룰 수 있는 후보"라고 말했다.

한편 경선 과정에서 최 전 원장을 도왔던 김선동 전 의원도 홍 의원 캠프의 총괄선대본부장으로 합류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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