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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보령시 삽시도 인근 예인선 전복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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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보령시 삽시도 인근 예인선 전복 2명 구조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21.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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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경 제공]
[보령해경 제공]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57분경 보령시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호(26t, 승선원 2)가 전복되고 부선 B(358톤, 승선원1)호 좌초돼 승선원 3명 중 2명을 구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5일 8시 인천항에서 출항해 보령해역을 지나다 기관 고장을 일으켜 표류 중 삽시도 인근 해상에서 A 호가 전복되고 부선 B호가 표류 중 좌초했다.

종합상황실은 사고 즉시 300톤급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구조작업을 펼치던 중 해경구조대에서 표류 중인 예인선 선원 1(남, 70대)명을 구조한 후 대천항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또한 중부지방해경청 항공대 헬기에서 좌초된 부선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 1(남, 70대)명을 구조했다. 

예인선에 승선 중이던 실종된 선원 1명은 70대 남성으로 A호의 선장으로 알려졌으며 보령해경·태안해경 소속 경비함정 7척과 중부지방해경청 고정익 항공기 1대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인근 해역인 삽시도 해상은 밤 8시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으며 초속 15㎧의 강풍과 3~4m가 넘는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밤 8시 30분 기준 사고 선박 주변에는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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