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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5074곳 내일부터 정상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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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5074곳 내일부터 정상 개원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10.17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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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장.
서울시청 광장.

서울시는 시내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전면 개원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내 전체 어린이집에 내려졌던 휴원 명령이 약 3개월 만에 종료돼 그간 금지됐던 집단 행사와 교육, 원생들의 외부시설 방문은 부모 동의와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한 백신 접종자만 허용했던 외부인 출입은 선제검사 실시자로 확대된다. 

특별활동 강사도 기존에는 백신 접종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개인적 특성으로 백신을 못 맞은 경우에는 월 1회 선제검사를 받는 조건으로 강사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12일 시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내리고 긴급 보육만 허용했지만 길어지는 휴원에 대다수 부모가 긴급보육을 이용하면서 최근 등원율이 80%를 넘었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휴원에 따른 가정 돌봄 피로도를 해소하고, '위드 코로나'에 맞춰 방역과 보육 일상 회복을 병행하기 위해 정상 개원하기로 했다"며 "현행 어린이집의 자율 방역수칙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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