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경제 회복지원 분야 우수사례 선정
대전 유성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최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선정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접수된 총 42건 중 유성구는 골목경제 회복지원 분야에 디지털 골목식당 청년IT지원단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첫 추진하는 디지털 골목식당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부문의 급격한 디지털화에서 정보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사업주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돕는 사업이며 충남대, 한국외식업중앙회 유성구지부, 관내 벤처기업 등 민관산학 협력으로 추진됐다.
현재 정보화능력을 갖춘 11명 청년IT지원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6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점포별 방문 컨설팅을 통해 상권분석․고객분석에 기반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온라인마케팅, 온라인 판로개척 등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모에서는 점포 사업주에게 맞춤형 디지털 경제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청년지원단에게 양질의 디지털일자리와 창업경험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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