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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취약 농업인 3억5천만원 '지원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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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취약 농업인 3억5천만원 '지원사격'
  • 양구/ 오경민기자 
  • 승인 2021.10.19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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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여성·장애·부상 등 농업인 대상
영농도우미·인력절감 장비 등 지원
양구군청사 전경.
양구군청사 전경.

강원 양구군은 여성농업인과 고령의 농업인 등 취약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3억5000만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들은 취약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고령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여성노약자 맞춤형 농기계 지원, 여성노약자 인력절감장비 지원 등이다.

취약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사업은 군비 7500만 원을 투입해 경작면적 2㏊ 이하이면서 군에서 1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75세 이상 농업인, 여성 단독 농업인, 심한 장애농업인, 불의의 사고로 영농기간 영농활동이 불가능한 농업인 등에게 영농도우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고령 농업인 농작업비 지원 사업은 도비 약 300만 원과 군비 약 700만 원, 자부담 약 1000만 원 등 총 19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 사업은 도비 약 2300만 원과 군비 4800만 원, 자부담 2400만여 원 등 총 1억1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을 하는 여성농업인에게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여성노약자 맞춤형 농기계 지원 사업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 2700만 원씩 총 5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성농업인과 70세 이상의 고령 농업인, 1650㎡ 이상 경작 농업인 등에게 맞춤형으로 농기계를 지원한다.

여성노약자 인력절감 장비 지원 사업은 도비 약 1600만 원과 군비 약 3700만 원, 자부담 약 5300만 원 등 총 1억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지면적 1천㎡ 이상인 여성농업인과 고령 농업인에게 인력절감 장비를 지원한다.

조인묵 군수는 “여성과 장애인, 고령자, 상해를 입은 농업인 등 영농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여러 지원시책을 펼치고 있다”며 “영농인들이 신체적인 여건 상 생업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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