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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2일 지사직 사퇴...대선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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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2일 지사직 사퇴...대선 행보 본격화
  • 이신우기자
  • 승인 2021.10.19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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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감 마치고 공식발표 예정
사퇴직후 대선예비후보 등록 방침
文 대통령·李 전 대표와 회동 준비
내달 5일 전후 선대위 출범 가능성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경기도지사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이르면 22일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할 전망이다.

이 후보는 20일 열리는 국회 국토위의 경기도 국정감사를 마치고 지사직 사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19일 “국감이 끝나면 지사로서의 업무가 대략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번 주중에 사퇴할 것 같다”면서 “여러 일정을 고려하면 22일이 가장 유력하며 늦어지더라도 25일에는 사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사퇴하면서 퇴임식 등을 통해 경기도 공무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길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퇴직 시점은 평일인 22일이나 25일이 거론되는 가운데 22일에 무게가 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사퇴 직후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지사직을 사퇴하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예비 후보로 선거운동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측은 지사직 사퇴를 전후로 문재인 대통령과의 면담, 이낙연 전 대표와의 회동 등도 준비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의 면담은 이르면 주말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면담 일정이 잡히면 현재 지방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와의 회동도 이르면 주말이나 내주 초에는 일정이 잡힐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와 이 전 대표측 의원들까지 포함해서 ‘원팀 협력’ 모드를 만든 뒤 선대위를 출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선대위 발족은 국민의힘이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내달 5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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