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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의원 7명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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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제289회 임시회 1차 본회의서 의원 7명 '5분 발언'
  • 박창복기자
  • 승인 2021.10.2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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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황수 의장이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제공]
지난 19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황수 의장이 개회사를 말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제공]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가 제2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황수 의장은 전날 개회사를 통해 “송파구 대표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가 백제문화권의 대통합을 이루는 대백제전으로 개최돼 큰 의미가 있었고 온·오프라인을 적절히 융합해 성공적으로 치뤄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송파구민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BTS, 기생충, 미나리, 오징어게임 등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을 보며 콘텐츠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회기는 올해의 마지막 임시회로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이 심의돼 이송될 예정이니 각 상임위원회 및 관계공무원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나봉숙 의원(거여1동, 마천1.2동)은 환경미화원(공무관)의 열악한 근무여건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나의원은 “환경미화직 공무관을 추가확보 및 증원해 현재 4개반으로 운영 중인 작업반을 5~6개반으로 재편, 세분화함으로서 각 반별·개인별로 상이한 업무량 격차를 균등하게 조정, 평준화해줌으로서 열악한 노동강도를 다소나마 유연하게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인섭 의원(가락2, 문정1동)은 “서울시로부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오금 공원을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리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송파의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특별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서영 의원(방이2동, 오륜동)은 “송파구 내 인도주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적십자봉사회 활동지원 조례와 관련하여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지원하고, 송파구 내 사회복지활동이 좀 더 활성화되고 그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관련 단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제도화해야 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장려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의원(풍납1·2동, 잠실4·6동)은“송파구의 ESG 행정체계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 모두가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하며, 행정부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대 의원(가락2동·문정동)은 최근 제1야당의 대표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기초의회 의원의 공천이 ‘동네에서 술마시다 공천됐다’는 발언에 대해 전국 2927명의 기초의원에게 공식사과하고, 자숙의 시간 가질 것을 요구했다.

윤영한 의원(풍납1·2동, 잠실4·6동)은 “풍납동 도시재생은 보존과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이 문화재청의 '풍납토성기본계획'에 부합되는 주거지 재생 방법이라고 판단되며, 문화재청의 현상 변경 기준인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의 합리적 개정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명숙 의원(비례대표)은 “운동기구를 많이 이용하는 공원 체육시설에 남, 여 각 1명씩 청년 건강운동전문가(운동도우미)를 배치해 언제든지 올바른 운동법을 배우고 가르친다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제289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을 처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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