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 효소·쌀빵 등 개발 호평
세종시는 구교중 영농조합법인 한국효소 대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 대표를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한 배경으로 효소를 현대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도록 발효 쌀 가공제품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약초 발효 효소와 농산물을 접목시켜 빵, 쿠키, 식초로 가공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구 대표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10여년 전 부친의 고향인 세종시로 귀촌해 농업에 종사 중인 차세대 농업인이다.
그는 영국에서 배운 제과·제빵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 생산에 힘쓰고 있는 2세 경영인이기도 하다.
신문호 시 로컬푸드과장은 “앞으로도 한국효소와 같이 시의 우수한 농촌융복합 경영체를 적극 홍보해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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