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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으며 싹 날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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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으며 싹 날려요”
  • 하동/ 임흥섭기자 
  • 승인 2021.10.21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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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3일부터 내달 7일 비대면 자율 걷기 진행
경남 하동군은 2021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2021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지리산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2021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회남재 숲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전국의 걷기 명소 중 하나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자율참여 걷기 행사로 진행된다.

걷기행사는 총 3개 코스로 진행되는데, 회남재 입구에서 회남정을 돌아오는 왕복 12㎞코스와 입구에서 회남정을 거쳐 묵계초등학교 또는 악양등촌 청학선사로 빠지는 편도 10㎞ 2개 코스가 있다.

행사 첫날에는 보이스트롯에서 2위를 한 김다현이 김다현길 선포 1주년을 기념해 직접 하동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숲길을 걸을 예정이다.

또한 회남재 게임이 진행돼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모두 통과 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숲길걷기 행사는 완주 이벤트가 예년에 비해 확대 개최되는데, 완주자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기념품이 지급되고 삼성궁 1000원 할인, 비바체리조트, 레일바이크 20% 할인이 진행된다.

이벤트는 모바일 QR코드 인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회남재 입구에 설치된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비대면 자율참여 걷기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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