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4자 가상 대결에서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박빙을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4자 가상대결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 33%, 홍 의원 30%를 각각 기록했다. 

안철수 대표는 10%, 심상정 후보는 8% 였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대입한 4자 구도에서는 이재명 후보 34%, 윤 전 총장 31%였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9%,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 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한편 차기 대선 후보 혹은 출마가 유력한 정치인 5명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2%로 가장 높았다.

홍 의원 31%, 윤 전 총장 28%, 심 후보 24%, 안 대표 19% 였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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