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시작…삼성·대신·한투·신한 청약
상태바
카카오페이 일반청약 시작…삼성·대신·한투·신한 청약
  • 홍상수기자
  • 승인 2021.10.25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 균등 배정…중복 청약 금지
카카오페이가 2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카카오페이 이진 CBO, 장기주 CFO, 류영준 CEO, 신원근 CSO, 이승효 CPO.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25일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카카오페이 이진 CBO, 장기주 CFO, 류영준 CEO, 신원근 CSO, 이승효 CPO. [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가 2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시작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마지막 대어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카카오페이 상장 대표 주관사 삼성증권, 공동주관사 대신증권, 인수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4개 증권사는 일제히 일반 청약에 돌입했다.

'중복청약 금지' 방침에 따라 각 증권사는 청약 문의는 많지만 바로 청약에 나서지 않는 투자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처음으로 일반 청약자 몫 공모주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하기로 하면서 청약 문턱은 종전보다 낮아졌다.

증거금이 많을수록 유리하던 기존 비례 방식과 달리 카카오페이 청약에선 최소 단위인 20주(증거금 90만 원)만 청약하면 모두가 같은 수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카카오페이는 1714.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한 3060억원 규모의 공모주에도 4억원 가까이 몰렸다.

카카오페이는 26일까지 공모주식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청약을 받는다. 

증권사별 물량은 삼성증권 230만주, 대신증권 106만주, 한국투자증권 70만주, 신한금융투자 17만주 등이다.

청약은 증권사 지점을 통한 대면 방식뿐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도 가능하며 4개 증권사는 첫날인 이날 오후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청약을 받고, 마감일인 26일은 오후 4시까지 받는다.

카카오페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은 내달 3일이다. 공모가(9만원) 기준 시가총액은 11조 7000억 원이다.

한편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날 온라인 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카카오페이 하나만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홍상수기자
HongSS@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