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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등동에 '고등동 어울림센터'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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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등동에 '고등동 어울림센터' 건립된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21.10.2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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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룸·마을사랑방·돌봄 공간
그늘쉼터·마을텃밭·북카페 등 조성
경기 수원시가 고등동에 ‘고등동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고등동에 ‘고등동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고등동에 ‘고등동 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25일 시에따르면 이 센터는 팔달구 고등동 61-7에 지상 2층, 연면적 392.31㎡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11월 초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고래등 24시 마을공유소’(이하 고래등)가 들어선다. 

센터는 현재 고래등이 입주한 공간(108.1㎡)보다 3배 이상 넓으며 회의·워크숍 등을 할 수 있는 세미나룸, 마을사랑방·돌봄 공간, 그늘쉼터, 마을텃밭 등이 조성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북카페는 한결 넓어진다.

외관은 주변 주택들과 어우러지고, 내부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유용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센터는 지난 4월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 인증’을 받았다. 준공 과정에서 본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BF 예비인증은 사업계획·설계도면 등을 참고해 본 인증 전까지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센터에 들어설 고래등에는 공유냉장고, 공유부엌, 작은도서관, 공구도서관 등이 있다. 작은도서관 안에는 어린이 점자도서관이 있다. 동네 추억의 사진을 디지털 앨범으로 만들어주는 ‘추억앨범 디지털화 사업’도 한다.

기우진 시 도시정책실장은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이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는 곳이 ‘고래등’이 운영되는 고등동 지역”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한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거쳐 설계한 고등동 어울림센터는 마을의 명소이자 주민들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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