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대전시, 전국 최초 소상공인 빅데이터 민간 개방
상태바
대전시, 전국 최초 소상공인 빅데이터 민간 개방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21.10.25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문 데이터 22개 항목 31,000건 제공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청사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실태 등 설문 데이터 3만 1000여 건을 전국 최초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민간에게 개방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상공인 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행안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소상공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청년인턴 70명을 투입해 전화 및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전수조사로 시는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3만 1000여 건 설문데이터를 확보해 시민, 기업 등 민간 개방을 위한 데이터 정비작업을 지난달 말까지 추진했다.

소상공인 빅데이터는 설문조사 항목과 설문응답 원자료 2종으로 연령, 입지형태는 물론 영업상황, 업종변경, 창업․사업운영 시 고려사항 등 소상공인 실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개인정보와 민감한 정보 등은 빅데이터위원회 등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외했다.

개방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픈 API도 추가로 개발하여 연말까지 대전시빅데이터정책지원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및 오픈 API 개방이 기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경영지원은 물론, 시장에 진입하려는 스타트업 등의 창업지원과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J-em@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