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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6대 관광인프라'중무장...진정한 관광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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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6대 관광인프라'중무장...진정한 관광도시로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6.02.23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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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 춘천시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지는 진정한 관광도시로 재조명될 것 같다.
 춘천시는 올해 다양한 관광명소가 개장한다고 밝혔다.
 5월 토이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어린이글램핑장, 김유정문학마을,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소양강스카이워크, 승마장 등 6개의 새로운 관광시설이 조성돼 운영에 들어간다.
 민선6기 들어 계획된 관광시설 확충사업이 2년여 추진 끝에 속속 선을 보이는 것이다.
 서면 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꾸며지는 토이스튜디오는 장난감(Toy)을 테마로 한 체험 교육시설로 관련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국비 등 32억 원을 들여 현재 내부 시설 공사가 진행 중으로 5월 개관 예정이며 체험교육장, 대형토이샵, 교육, 전시 공간, 드론(무인 비행체) 체험장, 뮤직 융복합관, 캐릭터 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바로 옆 파크골프장 주변 수변부지에는 어린이글램핑장이 조성 중이다.
 1만7000㎡ 부지에 캠핑장비를 갖춘 글램핑장을 중심으로 오토캠핑장, 각종 편의시설을 마련돼 6월 개장 예정이다.
 신동면 증리 김유정문학촌 진입부에는 김유정문학마을이 문을 연다.
 2009년부터 추진한지 8년만에 개장하는 것으로 김유정의 문학과 삶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시설로서 사료관, 체험관, 야외공연장, 족욕장, 농산물판매장, 식당, 매점, 대형 주차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고 5월 개장 예정이다.
 또 연내 인근 옛 김유정역사 복원과 공원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
 캠프페이지 옛 물탱크 시설과 주변을 전망대와 물놀이장으로 활용하는 ‘평화메모리얼전망대’ 조성사업이 6월 준공한다.
 물탱크를 둘러 싼 3500㎡ 부지에 대형 물 미끄럼틀(워터 슬라이드), 물 터널, 대형 물 바가지 폭포(워트 드롭) 등이 시설되며 경관 조명을 입혀 랜드마크로 기능도 한다.
 7월에는 소양강처녀상 인근에 국내 최장 호수 전망시설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 시설은 물위를 걷는 다리, 전망대 구간이 폭 4m에 길이만 156m로 전 구간이 투명 유리 시설로 만들어져 호수 관광의 대표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삼천동에 있는 승마장이 송암스포츠타운으로 이전하면서 관광형 승마장으로 확대 조성돼 11월 개장 예정이다.
 국비 등 20억 원이 투입돼 송암테니스 장 위쪽에 13만3000㎡ 규모로 만들어지며 공공형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승마체험, 강습을 포함해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같이 다수의 새로운 관광시설이 속속 운영에 들어가는 올해는 지역 관광이 질적으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광시설 운영에 앞서 종합운영 계획을 수립, 사업 효과 극대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설 운영 계획 외에 홍보, 관광객 유치 계획, 각 시설을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 등 내달까지 종합 운영 계획을 수립키로 했으며 특히 각 시설 운영에 공공 일자리 확대 방안을 마련, 복지 연계 효과도 올릴 계획이다.
 최갑용 경제관광국장은 “춘천만의 매력을 담은 여러 관광시설이 운영에 들어가면 관광객 유치에 새로운 동력이 생기고 국제 수준의 관광도시 면모가 드러날 것”이라며 “민선 6기의 국제관광도시 비전이 현실로 드러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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