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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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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체결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21.10.3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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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글래스 개발 실습 등 6개 직무 향상과정 운영
순천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순천대 제공]
순천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학 본부 회의실에서‘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순천대 제공]

순천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최근 대학 본부 중회의실에서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훈련센터 사업은 그린스마트산단,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인프라가 구축된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이다.

순천대는 지난 8월 공동훈련센터 사업에 선정되며 2026년까지 사업비 약 120억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 이를 위해 이날 한국인력공단과 사업 운영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으로 순천대 공동훈련센터에서는 2021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유화학공정, 화공안전관리, PC 모듈 개발 및 테스트, 증강현실 2D·3D, AR글래스 개발 이론, AR글래스 개발 실습 등 6개 직무 향상과정을 운영한다.

또 훈련과정에 부합하는 지역 산업체 현장 전문가를 포함한 우수한 교·강사진을 확보, 전용 강의실실습실 및 훈련 장비를 구축하는 등 현장성 있는 교육 훈련을 실시, 지역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으로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양현 능력개발이사는 “전통적인 직업에서 신산업 분야로의 직업전환에 대비해 국립대가 지역 중소기업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 가치가 높은 모범 사례”라며 “사업 책임자로서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의 산업변화 견인에 국립 순천대학교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대 고영진 총장은 “급변하는 산업과 노동시장에 대응할 직업교육 등을 선도해온 우리 순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남권 석유화학 및 4차 산업혁명 분야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지역 중소기업과 MOU 체결을 확대, 기업의 훈련수요를 충실히 반영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3131@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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