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최근 김수영 문학관에서 열린 김수영 시인 탄생 100주년 학술대회에 참석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낯선 의식과 공간과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열린 학술대회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 홍기원 운영위원장, 김수명 명예관장, 정희성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
이 구청장은 “도봉은 한국문학의 대표적 자유시인인 김수영 시인이 생전에 시작 생활을 했던 곳이다. 2013년 문학관 개관 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헌신으로 김수영 문학관은 명실공히 김수영 문학의 중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곳 문학관에서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자리가 시인의 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는 김수영 시인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영역 및 방향을 모색하고, 신진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를 통해 김수영 시의 새로운 면모를 탐색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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