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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의 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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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의 날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 한영민기자
  • 승인 2021.11.2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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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11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은 오는 24일에 진행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조치에 따라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의 운영 제한이 해제돼 현장 방문과 사전예약제를 병행해 운영한다. 경기문화재단 및 소속 문화기관을 방문하기 전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관람 입장사항 및 사전예약 사항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경기도미술관의 '광대하고 느리게 :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작가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미술관의 중진작가 지원에 대한 방향성과 경기문화재단 작가집중조명 초청공모가 결합한 이번 전시는 공모에 선정된 권혜원, 박은태, 조은지 작가의 작품과 새롭게 공개되는 신작을 선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 '캠프, 미디어의 약속 이후' 전시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2020년 수상작가인 캠프의 개인전이다. 전시는 극장처럼 조성된 전시실에서 8채널 대형 스크린 설치를 통해 5막의 이야기로 구성된 무빙 파노라마가 펼쳐지고, 이번 전시에서 신작을 제작해 선보인다. '백남준아트센터 심포지엄 백남준의 선물13:비디오 디지털 공유지'는 내년부터 서비스 될 백남준 비디오 디지털이 어떤 의미와 어떤 시사점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 알아본다. 심포지엄 발표자로는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마정연과, 백남준아트센터의 아카이브를 담당하고 있는 박상애 등 총 8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전시가 있다. 전시는 고고학과 현대미술의 접점을 찾아 관람객이 새로운 시각으로 전시를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에게 의뢰해 제작된 작품과 현대미술 관점으로 설치된 유물을 볼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021년 학령기 준비 프로그램 '초등학교에 간다면?'은 초등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해 새로 마주하는 환경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립심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등학교하기, 책가방 싸기, 자기소개 하기, 알림장 쓰기 등으로 구성돼 있고 6,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학술세미나 '숲과 생태를 위한 어린이 콘텐츠'는 처음 개최하는 학술세미나로 아동 가족을 위한 전시, 행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국내 유관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와 함께 어린이 콘텐츠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단 하루 진행되고 실시간 유튜브로 진행된다.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집에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핸드드립과 홈카페 메뉴'와 초벌 도자기에 도자용 물감으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접시를 만들어보는 '케이크접시 만들기', 유리공예 기법 중 하나인 ‘램프워킹’을 활용해 음료를 젓는 막대를 만드는 '램프워킹 유리 머들러' 등이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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