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이마트 본사와 이마트 성수점, 이마트 왕십리점으로부터 저소득가정에 3개월간 김장김치를 나누는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성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018년부터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김장담그기 행사 대신 포장된 김치를 안전하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기부나눔을 실시했다.

올해는 성동구청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400명에게 3개월간 겨울김장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독 나눔행사를 가졌다.

조철현 성동구자원봉사센터 부이사장은 “주민들이 올 겨울 김장걱정 없이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항상 지역의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마트의 김장나눔 기부행사에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이마트에서 지속적으로 지역에 관심을 갖고 김장나눔행사를 이어간 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성동구도 겨울철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돌보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마트는 지난 9월 성동구의 좋은 이웃 기부자로도 선정된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이신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