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은승희)는 2022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 및 중랑구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박열완 의원, 부위원장에 장신자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결특위 소속의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 서상혁, 오화근, 왕보현, 조희종, 최경보 의원 등모두 7명으로 구성, 각 상임위에서 예비심사를 마치고 올라온 2022년도 예산안을 오는 17일까지 심사할 계획이다.

구의회에 제출된 중랑구 내년도 예산안 올해보다 980억 원 가량 증가한 9050억 원(일반회계 8837억, 특별회계 213억)으로 중랑구 역대 최대 규모다.

박열완 위원장은 “코로나19 국면이 아직 진정되지 않은 만큼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을 심사할 계획”이라며 “우리 구 재정 여력과 구정 운영 방향을 고려해 내년 예산안의 세입추계가 적정한지, 세출예산이 균형 있게 편성되어 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철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이신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