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정선아리랑 과거·현재 한눈에 본다
상태바
정선아리랑 과거·현재 한눈에 본다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21.12.30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개관
사업비 30억 투입 아리나루관 공간으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정선군 제공]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아리랑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이 문을 열었다.

정선군은 30일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인 ‘아리나루관’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과 관련된 유물과 올림픽 유물들을 활용한 교육체험관으로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59.08㎡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지어졌다.

아리나루관은 2018 동계올림픽 개막식 퍼포먼스의 주인공이었던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 뗏목을 테마로 디자인한 건축물로 건물 주변으로 미러폰드(거울연못)를 조성해 마치 물 위에 뗏목이 떠 있는 모습을 연상할 수 있게 디자인하고 외부에는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사용한 뗏목을 배치해 문화명소로서의 가치를 부여했다.

또한 내부에는 김남기 보유자와 이상호 선수 밀랍인형, 정선아리랑 보유자 관련 유물, 역대 정선아리랑제 포스터 및 사진과 정선 뗏목 모형 등을 전시해 아리랑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게 구성했으며 역대 정선아리랑 보유자 및 토박이 소리꾼들의 아리랑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 및 성화대, 기념우표 등 동계올림픽 관련 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정선아리랑의 발자취와 동계올림픽의 감동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관을 조성해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최승준 군수는 “아리나루관 개관을 통해 아리랑의 중심지인 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