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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스마트시티'로 변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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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스마트시티'로 변신중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2.01.10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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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행정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노인복지회관 디지털 체험존 조성
첨단 ICT기술 활용 재난 사전예방
의정부시청사 전경.
의정부시청사 전경.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최신 정보통신기술의 시민 체감형 지능정보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달 스마트도시과를 신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의 정보통신과는 지능형 행정서비스 기반 확충과 데이터 중심 과학 행정 지원에 매진하고 스마트도시과는 실제 시민들의 생활을 바꾸고 도시 공간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 발굴 및 구축에 전념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달 지역지능정보화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해 '디지털 전환으로 미래를 잇고 행복을 여는,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라는 정보화 비전과 미래를 잇는 디지털 서비스와 행복을 여는 스마트도시라는 추진전략으로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정보화 모델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 미래를 잇는 디지털 서비스로는 행정, 문화, 성장과 일자리, 생활 분야에 메타버스 기반 인공지능 민원서비스, 시민주도 리빙랩 포털 등 13개 이행과제(17개 정보화 모델)를, 행복을 여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로는 안전, 환경, 건강, 교통 분야에 지능형 도시 관제 및 교통, 스마트 공원, IoT 기반의 탄소저감 모니터링 등 11개 이행과제(14개 정보화 모델)로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의 미래 5년을 설계하고 지능화된 스마트도시를 건설할 방침이다.

또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보유 공공데이터를 모두 개방하고 지난해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공유 활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혁신을 추진하고 정책수립과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상시 빅데이터 분석 체계를 마련해 데이터로 일하는 신뢰받을 수 있는 과학 행정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한다.

이와함께 시는 행정 데이터는 물론 스마트시티 S-서비스의 IoT(센서) 데이터 등 수집되는 모든 데이터를 검증하고 분석·활용해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 행정으로 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자 한다.

또한 시민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제안하고 지속적으로 이용 경험을 피드백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포털을 구축해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살기 좋은 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서비스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고령층 등 디지털 신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노인복지회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체험존을 조성한다. 

시는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더 안전한 의정부’를 구축하고자 한다.

올해부터 디지털 기반 스마트 IoT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건축된지 30년 이상이 된 노후 건축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IoT 센서를 부착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지역 주민을 신속하게 대피시키고자 한다.

안병용 시장은 “첨단 지능정보서비스로 의정부시를 혁신하고 시민과 함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해 나가도록 하겠으며 시민들이 실제 바뀐 생활로 살기 좋은 도시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디지털 희망도시 의정부의 스마트시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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