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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암센터, 다학제 진료 2년 연속 '10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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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차병원 암센터, 다학제 진료 2년 연속 '1000례' 달성
  • 이일영기자
  • 승인 2022.01.1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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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다학제 진료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부터 주원덕 부인암센터장, 고광현 암 다학제 진료위원장, 김재화 병원장, 유방암센터 김승기 교수 [분당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 사진 앞줄 왼쪽 첫 번째부터 주원덕 부인암센터장, 고광현 암 다학제 진료위원장, 김재화 병원장, 유방암센터 김승기 교수 [분당차병원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암센터가 2년 연속 연 암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분당 차병원은 암 다학제를 통해 치료 성적은 올렸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는 100%를 기록했다.

암다학제 위원장인 고광현 부원장은 “국내에 다학제 진료 1000례를 달성한 병원은 5개 병원 정도”라며 “무엇보다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이 줄어 들었고 치료 성적이 올라간 것은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 암 다학제 팀은 환자 특성에 맞는 1:1 맞춤 치료 및 새로운 치료법 발굴을 통해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 치료 성공률도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는 지난 2016년 췌담도암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해 대장암, 부인암, 갑상선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을 비롯해 모든 암 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는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평균 5개 진료과 7명의 교수가 참여한다.

평균 진료 시간은 30분이다.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100% 만족도를 보였고 재발암이나 전이암 등 중증 희귀, 난치암의 치료 성공률도 높아졌다. 내과, 외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분야의 암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여 진단부터 수술, 항암 및 방사선, 면역항암, 신약 치료 단계별로 계획을 짜고 환자맞춤형 치료를 한다.

최근에는 암환우 카페와 블로그 등을 중심으로 분당 차병원 암센터의 다학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감동사연이 이어지면서 암환자들 사이에 다학제 진료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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