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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보육정책'행복한 보육도시'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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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보육정책'행복한 보육도시'현실로
  • 구미/ 류희철기자
  • 승인 2016.03.15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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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책임질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정책을 마련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라 구미시 전체 어린이집 483개소 에 8억 3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CCTV 설치를 100% 완료하여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보육교직원들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어린이집 급식과 위생 등 운영전반에 대하여 부모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2015년 230개 어린이집을 모니터링하여 단순적발이나 처벌이 아닌 문제 개선에 주력하였다.
 또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부모와 보육교직원간 상호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가는 ‘열린어린이집’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에는 복지부와 道 특별점검뿐만 아니라 자체 연중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점검주간을 운영하여 잘하는 어린이집의 모범사례는 공유·확산하고 위반사례 또한 공유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오해’는 사라지고 ‘신뢰’가 가득한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보육의 공공성 확대와 품질관리 강화로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2016년 구미시는 총 1109억 원의 보육예산을 편성하여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단순 양적 지원에서 벗어나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소득 구분 없이 전 계층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을 다니는 영유아 15000여 명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고, 9000여 명에게 가정양육수당을 지원해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육 수요에 따른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행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아동 뿐만 아니라 가정양육수당을 지원 받는 아동을 대상으로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시간제보육 어린이집을 2개소에서 2016년 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또한 현 종일반 단일운영 체제를 가구의 보육필요에 따라 종일반(12시간)과 맞춤반(7시간)으로 이용을 이원화 하는 보육서비스가 7월 시행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취학전 아동을 대상으로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하여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이누리(구평동), 아띠(송정동) 장난감 도서관은 육아비용 경감 및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는 현재의 장난감 대여 기능외에 육아정보센터의 기능을 더해 육아정보 공동나눔터 등 종합 육아정보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여 부모·어린이집·공공기관 간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보육허브 기능을 통해 향후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육의 서비스 질 제고
 보육현장의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이 핵심 관건인 만큼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에 힘쓰고 있다. 보육교직원수당을 유형별 차등 지원하던 것을 10만 원으로 일괄 지원하고, 교사근무환경개선비를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 시비로 교직원 수당 8만 원을 추가지급하고, 명절휴가비 확대 지원 등 총 50억 원을 지원하여 교사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 표창과 교직원간 화합의 한마당을 펼치는 구미시 보육인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18회차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경상북도 보육인대회가 9월에 구미에서 개최되는 만큼 구미시 보육인들에게는 어느 해보다 뜻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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