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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속보] 2022년 3호태풍 차바 현재위치·경로 '서울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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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속보] 2022년 3호태풍 차바 현재위치·경로 '서울날씨'
  • 박문수 기자
  • 승인 2022.06.29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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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호 태풍 차바 발생 (기상청 제공)
2022년 3호 태풍 차바 발생 (기상청 제공)

29일 15시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570km부근해상에서 5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
이번 열대저압부는 30일 오후 15시 필리핀 마닐라 서북서쪽 약710km부근해상에서 제3호 태풍 차바로 바뀔예정이다.

2022년 제3호 태풍 차바 현재위치와 이동경로이다.

7월1일 15시 중국 잔장 동남동쪽 약380km부근해상
7월2일 15시 중국 남동쪽 약120km부근해상
7월3일 15시 중국 잔장 서북서쪽 약 100km부근육상
7월4일 15시 중국 잔장 북서쪽 약 220km부근육상

서울.인천.경기도 호우특보, 오늘 밤 ~ 내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매우 강한 비 주의해야겠다.

현재(17시),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경기북부는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 비, 서울과 인천.경기남부는 시간당 5mm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북서쪽에 있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서울.인천.경기도는 모레(7월 1일)까지 정체전선에서 발달하는 폭이 좁고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특히, 오늘(29일) 밤부터 내일(30일) 사이에는 서울.인천.경기도, 모레(7월 1일)는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며, 비구름대의 강도가 강약을 반복하겠고 발달한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지역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7월 1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기에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여 대비하기 바란다.

o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
o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o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 및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o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 가능성이 높고,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o 매우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o 야외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시설물 점검 및 관리 철저
o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 각별히 유의
o 야외 작업자(선별진료소, 건설현장, 배달업 등)의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o 산간도로와 터널 입.출구에서 돌풍이나 급변하는 바람 주의

특히, 최근 북한(황해도, 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 지역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겠다.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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