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참여 20여t 쓰레기 수거
전남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 일대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순천만 해안 11개 어촌계 약 400명의 주민과 한국농어촌공사·순천시새마을회 등 기관·단체에서 500명, 관계 공무원 100명 총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어촌계 해안가 갯벌과 조류에 떠밀려 갈대밭 등에 갇힌 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20여t을 수거했다.
노관규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순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설명절과 봄맞이 시기에 민관 단체합동으로 해룡 와온에서 별량 용두까지 일제청소를 싱시한 결과, 23t이 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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