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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반기 고용률 상승 경기도내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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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상반기 고용률 상승 경기도내 1위 '기염'
  • 시흥/ 정길용기자 
  • 승인 2022.09.13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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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시행
실업률 낮추기 다양하게 노력
경기 시흥시가 전년 대비 도내 고용률 상승 1위를 달성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전년 대비 도내 고용률 상승 1위를 달성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전년 대비 도내 고용률 상승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시는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과 연계한 의료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등 일자리가 풍부한 혁신과 가능성의 도시”라며 “새롭게 발생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도 시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만1900명 증가한 30만13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전년 대비 0.8%p 감소한 4.6%를 기록했고 전체 고용률은 64.4%로 전년 대비 3.7%p 상승했다.

전년 대비 전체 고용률은 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천시(68.4%), 화성시(65.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시는 그동안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우선 자치단체장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를 공시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일자리 창출은 총 2만3516명으로 올해 최종 목표인 2만9000명의 81%를 달성한 상태다.

취업취약계층 등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7546개의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746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종합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일자리 지원기관 운영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 구인·구직정보 및 취업알선,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지원해 총 775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촉진 및 고용 유지를 위한 ‘고용장려금’ 사업 추진으로 200명의 민간일자리 취업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현재 시는 해양레저·바이오·관상어 산업 유치 등에 발맞춰 민관 협력 맞춤 인력양성 추진 등 새로운 산업이 조기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의 판매·유통 집적 시설인 ‘아쿠아펫랜드’가 이달 준공 예정에 따라 지난달부터 관상어 전반에 대한 이해, 관리, 실습 및 온라인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쿠아펫 온앤오프 마케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브레드타운 직업체험관’의 2023년 개관에 대응해 ‘직업체험 지도사’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kyon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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