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시군의회의장협, 결의문 채택
"우수한 해양 생태계보전 능력 갖춰'
"우수한 해양 생태계보전 능력 갖춰'
충남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전날 제109차 정례회에서 김경제 서천군의장이 대표발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결의문은 세계자연유산인 한국 갯벌의 체계적·통합적 보전·관리와 유산관광 활성화를 담당하고 지역방문자센터를 총괄·조정하게 될 보전본부의 서천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정부에 유치를 촉구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의장협의회는 서천이 생물다양성과 멸종위기 철새 기착지로써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고 2010년 람사르 습지인증,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올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등 우수한 해양 생태계보전 능력을 갖춰 보전본부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의미와 취지는 물론 수도권 및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가미한다면 보전본부는 서천에 건립돼야 한다"며 "해양환경보전을 위해서도 열정과 역량을 지닌 서천이 보전본부 설립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